2026-06-04, 6월 1주차 전국 아파트 신고가 12%…서울은 영등포·동대문이 뜨거웠다
전국 아파트 주간 리포트 — 신고가 12.1%, 어디가 뜨거웠나
📅 2026년 6월 4일 기준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주간 집계
이번 주 전국에서 신고된 아파트 매매는 27,435건. 이 가운데 최근 3년 최고가를 경신한 신고가 거래가 3,327건(12.1%), 반대로 바닥을 다시 쓴 신저점 거래는 1,402건(5.1%)이었습니다. 신고가 비중이 신저점의 2배를 넘는다는 건, 전국 평균적으로는 여전히 '오름세 우위' 시장이라는 신호입니다. 다만 권역과 구별로 온도차가 뚜렷했는데, 아래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자세히 짚어봅니다.
전국 거래 구성 — 일반 거래가 대부분이지만, 신고가 12.1%는 부동산 사이클상 '상승 동력'이 살아 있음을 뜻합니다.
권역별 거래량은 경기가 압도적입니다. 경기 한 곳이 1.2만 건을 넘겨 서울의 2.5배에 달했고, 6대 광역시는 부산·인천이 2천 건대로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 서울 — 4채 중 1채가 신고가
서울 신규 신고는 5,038건, 그중 신고가가 1,164건(23.1%)으로 전국 평균(12.1%)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신저점은 239건에 그쳐, 서울 안에서도 신고가가 신저점을 약 5배 압도했습니다. 거래 4건 중 1건이 역대 최고가라는 건, 매도자가 호가를 끌어올려도 받아주는 매수세가 붙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구별 온도차 (신고가 비중 순)
색이 진할수록 시장 열기가 강합니다. 영등포·동대문·동작이 신고가 비중 33% 이상으로 가장 뜨거웠고, 강남·금천은 거래량 대비 신고가 비중이 한 자릿수~10%대로 상대적으로 차분했습니다. (중앙가 변화는 동일 평형밴드 매칭 기준이며, ⚠️ 표시는 표본이 적어 변동이 과대 계상된 경우입니다.)
| 구 | 신규 | 신고가 비중 | 중앙가 변화 |
|---|---|---|---|
| 영등포구 | 182 | 36% | — |
| 동대문구 | 217 | 35% | -2.1% |
| 동작구 | 175 | 33% | — |
| 광진구 | 77 | 31% | — |
| 강서구 | 348 | 31% | +0.7% |
| 양천구 | 206 | 29% | +92.6% ⚠️ |
| 마포구 | 129 | 28% | — |
| 서대문구 | 195 | 27% | — |
| 성북구 | 313 | 27% | — |
| 은평구 | 280 | 26% | +112.8% ⚠️ |
| 강동구 | 134 | 25% | -6.0% |
| 중랑구 | 241 | 23% | -19.7% |
| 강북구 | 126 | 22% | +10.5% |
| 성동구 | 117 | 22% | — |
| 종로구 | 56 | 21% | ⚠️직거래↑ |
| 중구 | 75 | 20% | — |
| 송파구 | 314 | 20% | — |
| 용산구 | 61 | 20% | — |
| 도봉구 | 242 | 18% | -16.3% |
| 구로구 | 282 | 18% | -74.0% ⚠️ |
| 서초구 | 162 | 17% | — |
| 노원구 | 534 | 17% | — |
| 관악구 | 241 | 15% | -7.1% |
| 강남구 | 229 | 14% | — |
| 금천구 | 102 | 9% | +48.3% ⚠️ |
눈여겨볼 점은 거래량 1위 노원구(534건)가 신고가 비중에서는 17%로 중하위권이라는 것입니다. 외곽 대단지는 거래가 활발해도 가격을 끌어올리기보다 '실수요 손바뀜' 성격이 강하고, 반대로 영등포·동대문처럼 거래량은 중간이어도 신고가가 쏟아지는 곳이 실질적인 가격 주도 지역입니다.
이번 주 신고가·신저점 단지
🔼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75㎡대 — 51억 2,000만 (+59.0%)
직전 32억 2,000만(2023-09-24) 대비. 최근 3년 기준 서울 최대 갱신폭으로, 반포 일대 초고가 단지의 신고가 행진을 다시 확인.
🔼 마포구 강변한신코아 77㎡대 — 13억 8,000만 (+53.3%)
직전 9억(2025-06-09) 대비. 1년 만에 50% 넘게 점프하며 마포 신고가 비중 28%를 견인.
🔼 양천구 목동신시가지9 100㎡대 — 27억 3,000만 (+45.2%)
직전 18억 8,000만(2023-08-09) 대비. 재건축 기대가 큰 목동 대표 단지의 대형 평형 신고가.
🔽 중랑구 신안3 85㎡대 — 4억 (-42.9%)
직전 7억(2023-06-05) 대비. 같은 서울 안에서도 외곽 노후 단지는 신저점이 나오는 양극화의 단면.
🔼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30㎡대 — 12억 1,500만 (+42.7%)
직전 8억 5,121만(2024-12-18) 대비. 소형 평형까지 신고가가 번지며 강동 입주장 분위기를 반영.
전세가율로 보는 갭투자 위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이 높을수록 적은 자기자본으로 갭투자가 가능해 투기 유입 위험이 커집니다. 통상 70%를 넘으면 경계 신호로 봅니다. 서울 평균은 52.4%로 전반적으로 안정권이며, 가장 높은 서대문구(64.6%)도 70% 아래라 급격한 갭투자 과열 징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강북권(서대문·강북·중랑·성북·은평)이 60%대 초중반으로 상대적으로 진입 문턱이 낮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서울 오피스텔
오피스텔 매매는 808건으로, 강서구(88건)·송파구(83건)·영등포구(79건)·구로구(73건)·강남구(56건) 순으로 거래가 몰렸습니다. 전월세는 4,874건(전세 3,788건·월세 9,947건 합산 기준)으로, 1~2인 가구 수요가 받쳐주는 역세권 오피스텔에서 임대차가 꾸준했습니다.
🗺️ 경기 — 거래량의 절대 강자
경기 신규 신고는 12,485건으로 전국 거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신고가 비중 12.1%(1,511건)는 전국 평균과 같지만, 평균 전세가율이 67.6%로 서울(52.4%)보다 한참 높아 갭투자 진입 여건이 더 열려 있는 시장입니다. 뜨거운 지역은 분당구(349건·27%)·중원구(135건·27%)·구리시(222건·27%)·동탄구(984건·26%)·하남시(242건·26%) 등 GTX·신도시 라인이 두드러졌습니다.
🔼 성남시 분당구 정든마을(8단지·한진) 85㎡대 — 18억 3,000만 (+48.2%)
직전 12억 3,500만(2024-11-25) 대비. 분당 리모델링·재건축 기대가 가격에 반영된 사례.
🔽 안산시 상록구 주공10 76㎡대 — 2억 200만 (-43.4%)
직전 3억 5,700만(2025-06-30) 대비. 경기 외곽 노후 단지는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
🌆 6대 광역시 + 세종 한눈에
광역시는 신고가 비중과 전세가율을 함께 보면 시장 색깔이 갈립니다. 울산(신고가 10.6%)이 지방에서 가장 활기를 보였고, 광주(1.9%)는 거래는 있어도 가격 동력이 약했습니다. 전세가율은 울산 90.6%·광주 87.7%로 매우 높아, 두 도시는 매매가와 전세가 간 격차가 작은 '갭투자 노출' 시장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 권역 | 신규 | 신고가 비중 | 전세가율 |
|---|---|---|---|
| 경기 | 12,485 | 12.1% | 67.6% |
| 부산 | 2,380 | 9.3% | 75.0% |
| 대구 | 1,600 | 7.0% | 70.3% |
| 인천 | 2,289 | 5.6% | 73.0% |
| 광주 | 1,182 | 1.9% | 87.7% |
| 대전 | 1,046 | 3.9% | 76.1% |
| 울산 | 1,071 | 10.6% | 90.6% |
| 세종 | 344 | 3.8% | 49.2% |
광역시별 주요 거래로는 울산 남구 우주그린가든 85㎡대가 1억 5,500만(+72.2%)으로 가장 큰 갱신폭을 기록했고, 인천 연수구 더샵송도아크베이 98㎡대(13억 7,000만·+44.2%), 대구 수성구 화성파크리젠시 125㎡대(9억 3,600만·+44.0%)도 신고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광주 동구 대명 78㎡대는 5,900만(-56.6%)으로 신저점을 찍어, 지방 노후 소형의 약세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 이번 주 한 줄 요약 — 전국은 신고가 우위(12.1%)지만 열기는 균질하지 않습니다. 서울 강북·도심권(영등포·동대문)과 경기 신도시 라인이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안, 지방 노후 소형과 서울 외곽 일부에서는 신저점이 나오는 '한 시장 두 온도'가 이어졌습니다. 전세가율이 높은 울산·광주는 투자 진입 문턱이 낮은 만큼 변동성에 더 유의할 구간입니다.
📊 데이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주간 집계(2026-06-04 기준). 최근 월은 신고 지연으로 미확정이며, 중앙가 변화는 동일 평형밴드 매칭(믹스보정) 기준입니다. ⚠️ 표시 항목은 표본이 적어 변동폭이 과대 계상될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는 공개된 실거래 데이터를 정리·해석한 정보 제공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부동산의 매매·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거래가는 신고 시점과 정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점검: 서울은 신고가, 지방은 관망
📅 주간 전국 아파트 실거래 디제스트 · 수도권 vs 지방 온도차 분석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는 총 2만 7천여 건의 거래가 체결됐습니다. 이 가운데 직전 최고가를 넘어선 신고가 거래 비중은 약 12% 수준으로 집계됐는데요. 핵심은 '전국 평균'이라는 숫자 뒤에 가려진 지역별 온도차입니다. 서울은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는 반면, 지방 광역시는 기존 가격대를 지키는 방어적 매수세가 우세합니다.
📊 먼저 알아둘 두 가지 지표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으려면 이번 디제스트의 두 축인 신고가 비중과 전세가율의 의미부터 짚어야 합니다.
🟢 신고가 비중이란 일정 기간 거래된 아파트 중 '이전 최고가를 경신한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매수자가 과거보다 비싼 값을 기꺼이 지불하고 있다는 뜻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과 매수 심리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온도계입니다.
🔵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입니다. 전세가율이 낮으면 매매가에 미래 상승 기대가 두텁게 얹혀 있다는 신호이고, 전세가율이 높으면 매매가와 전세가의 간극이 좁아 실거주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기 쉬운 구조임을 의미합니다.
⚠️ 최근 거래는 실거래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에 따른 지연이 반영될 수 있어, 확정 수치라기보다 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참고치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지역별 신고가 비중: 서울이 압도
전국 평균 12%라는 숫자는 서울의 높은 신고가 비중과 지방의 낮은 비중이 섞여 만들어진 '평균의 함정'에 가깝습니다. 아래는 권역별 신고가 비중을 가늠해 본 참고 분포입니다. 서울이 두드러지게 높고, 대구·광주·대전은 한 자릿수에 머뭅니다.
📊 위 수치는 전국 평균 12%와 권역 격차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참고 분포입니다.
🇰🇷 수도권: 서울의 회복 탄력성
서울은 신고가 거래 비중이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나며 매매시장의 회복 탄력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가격 상승 기대감이 매수 심리로 직결되며 직전 최고가를 경신하는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한정된 핵심 입지에 수요가 몰리는 서울 특유의 희소성이 신고가 행렬의 배경으로 작동합니다.
경기는 서울보다 더 많은 물량이 소화되고 있으나 신고가 비중은 전국 평균 수준을 유지합니다. 가격 경신보다는 대단지 중심의 실수요가 거래량을 떠받치는 양상이죠. 서울이 '가격'으로 뜨겁다면, 경기는 '거래 총량'을 기반으로 완만한 흐름을 이어가는 구조입니다. 같은 수도권이라도 동력의 결이 다릅니다.
🏢 지방 광역시: 방어적 매수세
지방 광역시는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신고가 비중이 전반적으로 낮습니다. 특히 대구·광주·대전은 한 자릿수대에 그치며, 가격 상승보다는 기존 거래 가격대에서의 방어적 매수세가 우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수도권의 자산 가치 상승 기대감과 달리 지방은 실수요 위주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지역 경제 여건과 공급 물량에 따라 매수 강도가 다르게 투영되고 있습니다.
🔑 전세가율이 말해주는 또 다른 신호
매매 지표와 더불어 눈여겨볼 점은 지역별 전세가율의 분포입니다. 서울은 낮은 전세가율을 보이며 매매가 상승에 따른 기대 수익률을 반영하는 반면, 지방 광역시는 상대적으로 높은 전세가율을 유지합니다. 신고가 비중과는 정반대의 그림이 그려지는 셈입니다.
울산이나 광주처럼 전세가율이 매우 높은 지역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간극이 좁아, 향후 실거주 수요가 매매로 전환될 잠재력을 품고 있습니다. 신고가 비중이 높은 서울이 '기대감'으로 움직인다면, 지방은 전세가율을 토대로 한 안정적인 임대차 시장이 거래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구조로 읽힙니다. 즉, 지방의 낮은 신고가 비중은 '약세'라기보다 '바닥이 단단한 관망'에 가깝습니다.
🌡️ 한눈에 보는 권역별 시장 온도
두 지표를 결합하면 권역별 시장의 성격이 선명해집니다. 색이 진할수록 해당 항목의 강도가 높습니다.
| 권역 | 신고가 비중 | 전세가율 | 시장 성격 |
|---|---|---|---|
| 서울 | 높음 | 낮음 | 상승 기대·신고가 주도 |
| 경기·인천 | 평균 | 중간 | 대단지 실수요·거래량 견인 |
| 부산·울산 | 낮음 | 높음 | 실수요 기반·전환 잠재 |
| 대구·광주·대전 | 매우 낮음 | 높음 | 방어적 매수·하방 경직 |
🔮 향후 시나리오와 체크포인트
현재의 양극화 흐름이 어디로 향할지는 결국 금리 환경, 공급 물량, 지역 경기라는 세 변수에 달려 있습니다. 시나리오별로 짚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상승 지속 시나리오 — 서울 핵심 입지의 신고가 추세가 인접 경기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는 경우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지고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 수도권 전반의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양극화 고착 시나리오 — 서울만 뜨겁고 지방은 관망이 길어지는 현 구조가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가장 가능성 높은 기본 시나리오로, 지역 선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 지방 전환 시나리오 — 전세가율이 높은 울산·광주 등에서 전세 수요가 매매로 갈아타는 흐름이 본격화되는 경우입니다. 좁은 매매·전세 간극이 실거주 매수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 핵심 한 줄 — '전국 평균'이라는 한 단어에 속지 마세요. 같은 12%여도 서울은 가격으로, 경기는 거래량으로, 지방은 전세가율로 시장이 다르게 움직입니다. 지표 하나가 아니라 신고가 비중과 전세가율을 함께 봐야 지역의 진짜 체온이 보입니다.
실수요자라면 신고가가 잦은 지역에서는 추격 매수의 부담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매매 전환의 기회를 함께 저울질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디제스트의 거래량·비중 수치는 신고 지연이 반영된 잠정치인 만큼, 다음 주 갱신되는 데이터로 추세의 방향을 거듭 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본 콘텐츠는 공개된 실거래 동향을 바탕으로 시장 흐름을 정리한 정보성 자료이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인용된 수치는 신고 기한에 따른 지연이 반영될 수 있는 참고치이므로, 실제 투자 판단과 계약은 최신 확정 통계와 현장 확인, 전문가 상담을 거쳐 본인의 책임 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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