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투자현황 + 연간결산

 2026년이 다가왔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도 어느새 마무리 되어서 나도,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한살을 더 먹게 되었다.

25년의 마지막장은 산타랠리는 없었다. 또한 국내의 환율이 1480원정도까지 치솟았었다가 정부의 개입으로 1430정도까지 다시 내려왔다. 미장에 대한 롤러코스터가 심각하게 출렁였고, 정부는 환율의 상승이 미국장에 투자하는 개미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개인의 규모도 이전과는 달라서 탓은 할 수 있다고 하자, 하지만 그들이 국장이 아닌 미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고민이 과연 그 발표 전에도 충분히 반영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다. 규제와 헤택으로 국장으로 돌아오길 바라기 보다는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 되어야 그들이 돌아 올 것 같은데 이건 정부 정책만으로는 힘드니까 그러지 않았을까 싶지만서도, 작년 배당 분리과세의 반쪽짜리 개편을 보면 정말 아쉽기 그지없다.

25년 12월은 특별한 달이 없었다. 나의 주가는 환율따라 고공행진을 하다가 환율이 떨어지면서 다시 밑으로 가라 앉은 것 정도. 다만 배당이 달러로 나오기 때문에 환율과는 무관하게 주식을 매수 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위안이 아닐까 싶었다.

이번달은 또 일드맥스 ETF들이 주식병합을 한 달이었다. 워낙 주당 가치가 쓰레기가 되서인지 이걸 합치고 또 떨어질 수 있게 하방을 열어준 느낌이라 커뮤니티에서 주주들이 발광하는 것을 보는데 나도 왠지 마음이 씁쓸해지는 기분이었다. 꼭 내가 사면 이렇더라.

그래서 결론적으로 내 배당은 늘어나는 것 처럼 보이다가 다시 하향곡선을 그려서 전년도 대비에는 풍족하지만 내 기준으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인것 같다. 하지만 이게 꼭 실패는 아니다.

내가 2022년에 미국장에 진입한 이래로, 내 배당금의 추세는 아래와 같다

  • 2022년 : 2611
  • 2023년 : 3977
  • 2024년 : 4400
  • 2025년 : 6214
여기까지만보면 배당총액은 확실히 우상향을 하고있으며, 그 근본인 리얼티인컴이 든든하게 내 뿌리를 지켜주고 있는것이다. 사실 이번해의 중간에는 불장랠리가 계속 됐으면서 주변에서는 돈을 많이 번 이야기들이 자주 들렸다. 때문에 많이 흔들리고 회의감이 든 것도 사실이지만 12월에 들어서 번돈 다 까먹었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리다보니 뭔가 결과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던 내 자신이 자랑스럽기 그지없다.
물론, 진짜 잘 번 애들은 조용히 있었겠지만 말이다.

전반적으로 주식의 수량도 꾸준히 늘어났다. 아, 일드맥스는 일단 모든매수를 멈추고 그냥 가지고만 있기 떄문에 저녀석의 주식수량의 증식은 없는게 맞다. 하지만 원래 초기 계획에 있었던 성장주, 배당주 등의 구조들은 착실하게 성정하고있다. 조만간 QQQSPY가 3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나는 이렇게 금액이 큰 주식이 조금씩 구매해서 여기까지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굉장히 뿌듯한 기분이다.

리얼티인컴도 매수 가격을 늘린 이래로 수량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띄게 보이기 시작했다. 배당은 복리의 마술이라고한다. 리얼티인컴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배당금이 내 포트폴리오를 조금씩 살찌우고 있는 것을 보면 언젠가 이 방식이 꽃을 피워내 내가 퇴사버튼을 누르고 자유를 찾아 다니는 순간이 다가오지 않을까 싶은 상상을 해본다.

최근에는 JEPI에 대한 고민이 다시 화두되고있다. 사실 배당율은 리얼티인컴의 두배정도 되지만 커버드콜이라는 특성을 가지고있고, 장기투자적인 관점에서 JEPI가 가지는 매력이 과연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그리 크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AI시대가 성큼다가온 만큼 10년뒤의 가치를 보고 AI관련된 개별주나 ETF를 매수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라는 고민이 요즘 많아졌다. 특히, 아직 배당금이 월 10달러가 되지 않는 저조한 수준이기에 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지만.. 이 글을 적는 와중에도 내가 왜 저걸 샀는지 돌이켜보면 사실 부족한 배당율을 끌어올려서 뿌리를 튼튼히 만들려고 했던 것이 맞기는 하다.

어차피 AI주식은 QQQ에 녹아있다. 폭발적인 성장을 담지는 못하지만 전체적인 측면에서 성장주의 가치를 대신해주는 녀석은 안전성있는 것으로 준비되어있기에 이걸 더 준비하는게 올바른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정도 추세면 내년이면 리얼티인컴도 1780주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중간에 돈이 생겨서 더 넣는다면 모를까, 최근 이사등의 이슈로 목돈이 필요한 만큼 돈을 더 넣을 여유가 없기에 아마 1800주를 넘기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아마.. 내년 배당을 모두 몰빵하면 모를까 지금과 같이 매일 $10 씩 매수하는 방식으로는 어림도 없지 않을까. 아, 그래도 65가 넘던 평단가는 어느덧 64.79까지 내려왔다. 워낙 큰 금액이었기에 걱정했는데 소액 물타기로도 이렇게 평단가가 내려가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 더 신기한건 리얼티인컴의 총액이 10만달러가 도통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이쯤 오랫동안 매수했으면 마이너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10만달러는 낙낙하게 넘겨줘야 하는 것 아닌가. 사는 만큼 떨어지는 것 같아서 허탈하기 그지없다.

2026년은 어떤 시장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지만 아마 나의 투자 방식은 보수적인 방식그대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혹시 배당투자를 하면서 한해의 성적이 아쉬운 사람이 있다면 여기 이렇게 수년째 배당을 투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당신이 수익은 당장 저조할지언정 그 길은 틀리지 않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배당은 시간의 복리를 사용하는 투자다. 때문에 언제 써야할지 모르는 돈 보다는 안써도 되는 묻어 놓는 돈들을 투자하고 몇년을 그대로 내버려두는게 바람직하다.

나 또한 한달을 돌이키면 수익이 저조하지만 1년을 돌이키면 꽤 큰 금액이고, 이게 4년을 돌이켜보니 생각보다 더 큰 금액이되어 있었다. 이렇게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자료를 모아서 한번쯤 모아보면 좋은 리프레쉬가 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사진에는 도미노 어플에서 캡처한 나의 지난 흔적들을 남기고 글을 마친다.





Update Date종목현재수량입금액(원화)배당금(달러(세후))배당금(누적, 달러(세후))
25/12/31
리얼티인컴1757.51
140,000,000
401.68
17,203.75
SPY2.91
QQQ2.96
JEPI32.549.04
SCHD66.1514.61
MSTY614.6
ULTY134250.22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자녀 증여 신고 방법(홈택스, 2026년)

증권사 OpenAPI 완전 정복, 거래·조회 API 차이 한눈에

스페이스X, OpenAI 직접 못 사도 투자하는 법: 한국인을 위한 비상장 기업 투자 전략